이것은 바로 조금전 겪은 나의 일
야근을 마친 저는 스믈스믈 회사에서 나와서 종각역을 향해 걷고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완전 장기 야근을 마쳤기에 상으로 카페라떼를 하나 사서 쪽쪽 빨고 가는데..
어디선가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기운!!!!!!!!!!!!!!!
아 이거 낯익은 느낌인데?
하고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역시나 올타꾸나! 무언가를 둘러싸고 웅성이는 몇사람이 보였습니다.
역시나 호기심은 못 참는 저는 스르륵 아닌척 다가가써 힐끔 보았습니다.
흡!
왠 아가씨가 술에 떡이 되어 누어 있습니다.
그런데 먼가 이상했습니다.
스키니 진이라고 하기에는 과도하게 스판한 바지... 게다가 그 바지.. 발꼬락까찌 막혀 있습니다.
뭥미?
텁!!!!!!!!
저것은 스타.................킹!!!!!!!!!!!!!!!!
그렇습니다..
이 아가씨 술에 떡이 되어 치마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채.. 길바닥에 누워 계셨습니다.
게다가 그 친구로 보이는 아가씨들은 이 아가씨가 너무도 늘씬하고 커서.. 도저히
들쳐 업을 엄두도 못내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건... 454545 정도의 높은 채도와 낮은 명도를 가진 스타킹인지라..
그다지 많은 민망함을 주지 않는다는것 뿐..
아무튼.. 그렇게 지켜보면서 스르륵 지나치는데(그래도 좀 부끄러워서)
지나치던 한 직장인..
자신의 코트를 벗어 그녀를 덮어 주는 것입니다!!!!!!
아.... 이 얼마나 훈훈한 이웃의 정인가.........
아무튼.. 쌀쌀한 밤 거리에서 훈훈한 정을 느끼면서 퇴근하였습니다.
끝.
덧붙이는 글..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많아집니다.
여러분들은 좀 더 창의적인 진상과 꼬장으로 연말을 밝혀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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