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베이징 올림픽은 끝나고 런던 올림픽을 기다리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블로그 스피어의 수많은 올림픽 포스트를 보면서
다시 그때의 짜릿한 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첫 금메달인 최민호 선수의 무한 한판 어택, 그리고 마지막 금메달인 야
구대표팀의 결승 병살 처리는 오래 기억 남겠죠.
그.러.다.가.
문득 궁금했습니다. 제 취미가 볼링인데 왜 볼링은 올림픽 종목에 없을까? 그래서 네박사한테 물어봤습니다. 역시나 그런
고민은 저만 한 것이 아니군요.
음.. 정식 종목이 되기 위해서는 꽤나 조건이 까다롭군요. 최소한 75개국 4개 대륙에서 남성에 의해 널리 시행되고 있어야 한다.
라는 조항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저 정보 하나만으로는 납득할 수가 없어서 좀더 검색에 열을 올렸습니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당구의 경우는
1. 협회의 단일화
2. 스포츠로서의 인정
3. 종목에 관한 정리
그리고 골프의 경우는
1. 골프협회와 IOC의 마찰
2. 빈부 격차로 인한 접근성
3. 프로대회의 발전으로 인해 올림픽 정신에 대한 저해 우려
위의 이유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볼링에 관해서는 아무리 찾아봐도 납득할 만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몇가지 정보를 통해 유추해 본다면, 볼링을 즐기는 나라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적은 것이 아마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요즘 동네에서 볼링장이 많이 사라지고 있지요. 저야 동호회를 통해서 열심히 치지만 주위에서 취미로 볼링을 치는 분들을
찾기가 예전보다 어려워 졌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볼링도 귀족 스포츠로 분류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장비
가 비싼 운동이기도 하니 국가별로 볼링에 대한 접근성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90년대까지만 해도 정말 대중적이었던 볼링이 이제 점점 그 열기가 사그러들어 동네 볼링장이 콜라텍으로 변하거나 슈퍼마켓이 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아시안 게임에선 정식 종목이니 우리나라가 메달을 많이 따고 스타 선수도 많이 나와서 다시 대중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볼링은 그렇다 치고….
요트가 전세계 75개국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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