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보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고 하기엔 너무 운치있고.. 미친듯이 퍼붓고 있었다.
좀더 자고 싶다는 욕망을 억지로 짓누르고 씻고 옷을 갈아입고 나서니.. 7시 5분..
"오늘은 조금 늦었군.."
버스 정류장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산을 접고 책이나 볼까 하고 가방에 손을 집어 넣는 순간.. 지나가는 광역버스!!!!!!!!
초고속으로 버스정류장을 스쳐지나는 순간!!!!!!!!!!!
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앆!!!!!!!!!!!!!!!!!!!!!!
정말 거짓말 안하고 내 키만큼 물이 솟구쳐서.. 나를 덥쳤다.
당시까지만해도 가방에 집중하고 있던 나는 이게 무슨일인가.. 쓰나민가? 이런 생각을 했고..
잠시 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물에 빠진 생쥐..
아이.. 신발.. 십장생… 아침부터 ㅠ_ㅠ
라고 생각하는데…
또다시 지나가는 광역버스..
어.. 어어? 어어어어!
하는 사이에 쓰나미 2타!
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아ㅏ아아아아아아ㅏㅋ
아이 심발.. ㅠ_ㅠ
아침부터.. 찝찝하게 시작하다니.. ㅠ_ㅠ
오늘은 물조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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