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입죠2008/11/25 08:50


한달에 한번은 등산을 합니다.

산이라면 질색을 하던 제가 많이 변한거죠.  역시 산이 문제가 아니라 같이 가는 사람이 문제였던걸까요?

각설하고..  산에 다니면서 장농에 쳐 박혀 있던 제 D70이 그래도 매월 할일을 찾았습니다.  산행 후기를 위해서

사진을 찍고 있거등요.


문제는...

사진만으로는 이제 산행 후기가 완성되지 않는 듯한 기분..

먼가 껄쩍지근하고 화장실에 갔다가 XX를 하지 않은 기분!!!!!!!!!!!!!!!!!!!!!!!!!!


대세는 역시 동영상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산행 뒤에 늘 뒤따라 오는 뒷풀이..

그리고 그 뒷풀이 속에서 벌어지는 갓가지 인간 군상들의 진상을 영상으로 담아 고이 보관하고 싶은

역사가(음?)로서의 의무도 피어오릅니다.



하여간.. 그래서 다시 생각난 것이 D90..

2008/08/28 - [Digital Life] - 몹쓸 물건(D90)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이런 포스팅도 했었죠.  몹쓸 물건.

후..


실제로 어제는 영프라자에서 부도난 엠볼리의 옷을 땡처리 하는걸 줏으러 갔다가 픽스딕스에서 d90 발견! +_+

우앙.. 마치 40인치 LCD를 만난듯한 대화면과 슈슈슈슈슛하면서 찍히는 셔터스피드에..

반해 버렸습니다.  ♥_♥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말했죠.

"음.. 내가 이거 지르면 어쩔껴?"

그러자 여자친구..

--- 이곳부터는 허구입니다. ---

아무 말 없이 무릎을 쓰다듬더군요.

하복부를 가드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ㅠ_ㅠ;

'쳇..'

--- 허구 끝 ---

--- 실제 시작 ---

"결혼하면 사줄께.."

피식..

내가 초딩도 아니고 저런 뻔한 대사에 속을까바.

저 대사에 속은 옛 선인들을 저는 SLR클럽 자게에서 충분히 봐왔습니다.

저는 그렇게 어수룩하지 않아요.



머 어찌했껀 저는 용자.


장가가기 전에 몰래 지를겁니다.  12개월로.

머 D90 이야기는 각설하고!


또 필요하다고 느꼈던건

GPS 수신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기억력이 저질화 되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진만 봐서는 저게 어디서

찍었는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GPS 수신기는 조만간 구입하려고 합니다.

값도 5만원 언저리고.


Location PLUS A1이란 제품을 발견했거등요.

괜찮은것 같습니다.  잘 알려진 소니 CS-1보다 좋다고 하네요.



아무튼.. 지름신..

간만에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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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먹지마